etc/review

[review] 인공지능위크 2023 1/2일차 행사 참여 후기(행사 일정, 식사, 부스 소개, LLM, BARD, PaLM2)

jmHan 2023. 7. 14. 23:49
반응형

 

7월 13/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위크 2023 후기입니다.

회사 동료 덕분에 구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알게 됐고 이틀에 걸쳐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1일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AI for Everyone, 2일차는 기업을 대상으로 AI for Business 트랙이 진행되었습니다.

 

google 부사장님인 yossi matias님께서 기조연설로 구글 AI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소개해주셨습니다. 

AI를 통해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있고 의료, 헬스 등의 분야에도 성과를 내면서 구글은 사회의 성장을 돕고 친환경적인 기업임을 어필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원장인 장병탁 교수님의 미래 Next AI에 대한 의견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현재의 AI가 한계를 벗어나려면 말이나 text의 형태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물체를 조작하고 인식하여 이해하고 행동하는 physical AI 단계로 넘어서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Bard 디렉터인 최현정님께서 바드가 40개 국가의 언어를 인식하고 이미지도 이해할 뿐더러 20개의 코딩 언어도 지원해 줄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소개해주신 뒤 바드 업그레이드 기능이 오픈되었고 다음 날 주가 5프로가 올랐다는...)

그리고 바드에 탑재재된 LLM 모델인 PaLM2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셨는데 코딩에 특화된 언어 모델이라고 하네요! 

 

두구두구. 앞에서부터 1일차, 2일차 점심식사 구성입니다.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해준다고 해서 기대를 안했었는데 고퀄리티 식단이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연어 샐러드, 전복, 함박 스테이크, 케이크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구글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ㅎㅎ 

 

여러 부스도 열렸었는데 날마다 줄이 길었던 긱블의 AI Perfumer라는 부스를 소개해봅니다.

현재 기분을 음성으로 표현하면 감정을 인식하여 어울리는 재료를 섞어 향수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앞에 사람들이 신난다, 평온하다는 감정만 얘기하길래 극강의 재미를 추구하고자 부정적인 감정들을 표출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레몬과 복숭아 향이 섞인 행복한 햇살이라는 향수를 추천해주었어요.

정상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줄 행복한 향기의 향수라는데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이색적인 경험이었어요! 

 

 

2일차의 오전 타임은 1일차와 비슷한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4가지 Mobile/Play, AI/ML, Mobile/Android, Cloud 트랙으로 나누어져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주 관심 대상인 AI/ML 트랙을 위주로 들었는데 Tensorflow와 JAX 모델 최적화 기법으로 Quantization에 대한 내용과 기법, 장단점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ncsoft 회사의 생성 AI 기술에 대한 강연이 기억에 남네요. 대화 ai, 인지 ai, 시각적 연기 ai 기반의 디지털 휴먼을 제작해 게임 유저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구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고 싶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