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

언어를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거진 1년을 주구장창 이론 공부만 하고 있었다...

무엇이든 서둘러서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카카오톡 챗봇 만들기 이다. 

 

 

앱 개발을 먼저 시작하려고 했으나 

css, javascript는 눈으로 직접적인 확인이 바로 되고 진입장벽이 낮아서

첫시작으로 괜찮다는 생각에 챗봇을 선정하게 됐다. 

 

(앱개발을 찾아보는데 첫프로젝트로 시작하기엔 내용이 너무 hard했다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후 공부해놓은 java언어를 기반으로 앱을 개발해볼 생각이다. 

 

 

 

챗봇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시작하기에 앞서 유튜브, 웹사이트를 돌며 여러 개발자님들의 조언을 들었는데

간추려보면 내용의 핵심은 이러하였다.

 

 

 

 

"언어 공부에 집중하지 말고 무엇이든 닥치는대로 만들어봐라"

 

"프로젝트를 준비한다면 일상에서 니즈를 찾아 이를 서비스로 만들어 볼 것"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보는 개발 경험이 중요하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의 편의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마땅한 서비스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을 헬스장을 가거나 독서실 등 아파트 편의 시설을 자주 이용하는데

관련한 운영시간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다.

 

조사를 해보니 우리 아파트를 위한 네이버 카페가 개설되어 있긴 하였다. 

 

하지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자료들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진 않았고

무엇보다 카페까지 접속해서 로그인하고 찾아보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귀찮았다.

(한마디로 접근성이 구리다..는 뜻)

 

즉, 운영시간 뿐만 아니라 경비실 연락처라든지 등의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챗봇이 저격이었다.  

 

 

구글의 서치를 받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카카오 측의 승인을 받아야만 본격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

 

승인이 얼른 나기를 바랄뿐

~.~